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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년기념>'세상의 중심에서 한일을 외치다' ~오리대표단편🐤~

한일국적자들 대외협력팀 푸우🐻우리🐰대표단입니다😌🤝


우리는 현재 '세상의 중심에서 한일을 외치다' 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세상의 중심에서 한일을 외치다' 는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서 노력하는 NGO 단체인 '한일국적자들'에서 현재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는 '한일국적자' 즉 한국과 일본의 국적을 가지고 있는 이중국적자들과 '한일중간자' 즉, 한일커플, 한일부부, 한일 유학생, 한일관련 종사자,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분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기 위한 인터뷰입니다.

8월1일로 우리 한일국적자들은 출범한지 3주년이 되었습니다🎉❤️


그것에 맞춰서 대표단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첫번째 인터뷰는 오리 대표단과 보미 대표단에게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오리 대표단 인터뷰 내용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Let's Go~💁🏻‍♀️



 


<🐤오리대표단 프로필>

- 한일국적자들을 만들었던 공동대표

- 24세

- 한일국적자

- 한국에서 태어나 자랐음




~"한일국적자들"에 대해서~



1.대표단에서 오리라는 이름을 쓰고 있는데 이유는 무엇인가요?


어렸을 때, 평균 보다 입이 오리를 조금 닮아서 오리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다른 닉네임 후보도 많았는데 창피하지 않은 닉네임을 고르다 보니 오리가 되었습니다🐤


다른 대표단들은 이름을 바꾸라고 하셔서 여러분들께서 지어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댓글로 알려 주세용!!)



2.한일국적자들의 창단 멤버인걸로 알고 있는데, ‘한일국적자들’이라는 단체를 만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한일관계에 대하여 많은 소식을 접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여기에서 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일관계가 좋지 않은 시기에 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대하여 생각을 하고 한일관계 개선에 대한 일을 하고자 하여 자연스럽게 한일관계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단체를 만들게 된 계기는 일본에 대한 불매운동이 시작이 되면서 평소에 일본에 대하여 우호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 조차 주변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워 일본 제품을 사용하기 꺼려하고 일본에 대한 호감을 말과 행동으로 표현하기 어려워하는 것을 보면서 한일국적자라는 입장에서 이렇게 하다가 서로가 서로를 너무 미워하여 관계가 단절되지 않을까라는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시기에 저와 같은 한일국적자, 한일중간자들이 나서지 않으면 안되겠다, 우리밖에 하지 못하는 일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단체가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3.한일국적자들 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 또는 활동이 있다면 어떤것인가요?


프리허그 활동과 한일교류회(프렌즈) 이 두가지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①프리허그

프리허그는 저희 단체가 만들어지고 처음으로 진행했던 활동이었는데 이 활동을 통해서 한일관계가 좋지 않은 시기이지만 양국의 국민들은 사이가 나쁘지 않다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프리허그에 참여해주신 분들도 그 시기에 주변에 눈치가 많이 보였을 텐데 저희들의 메세지를 보고 참여를 해주셨고 일본에서 프리허그 활동을 했을 때는 눈물을 흘리면서 안아주신 분도 계셨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너무나 감사했고 동참해주신 분들의 마음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분은 어느 초등학교의 역사선생님이셨는데, 저희의 활동을 사진으로 찍어가시고 이 사진을 한일관계 개선을 위하여 이렇게 활동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한일관계 사이에는 저희와 같은 한일중간자들이 있다는 것에 대해 알아주신것 같아 아직까지도 감사하고 기억에 남습니다.


②프렌즈

한일교류회(프렌즈)는 프리허그 활동과는 다르게 진입장벽을 낮춘 활동이였습니다. 프리허그도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은 아니여서, 한일관계 개선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참여하기가 어려운 분들을 위해 한일교류회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단순히 언어에 대하여 관심이 있는 분들만이 아니라 저희 단체의 활동을 응원해주시고 단체가 주최하는 캠페인, 포럼에 참여해주시는 참여자분들을 보면서 저희 단체와 같은 가치관과 꿈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것을 보며 너무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교류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이 교류회에 참여자로 있었던 분이 대표단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ㅎㅎ



4.공동대표이신 윤짱대표단과는 어떻게 만나게 되었나요?


단체가 만들어지기 전에 한일평화와 관련된 활동을 하는 곳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윤짱대표단은 이미 활동의 중심인 위치였고, 저는 배우는 입장이였습니다.


윤짱대표단의 결단력과 행동력에 반하게 되었고, 멋있고 굉장한 사람이라고 느꼈습니다😌



5.대표단에서 가장 친한 대표단과 아직 어색한 대표단은 누구인가요?


가장 친한 대표단은 윤짱대표단! 오래보고 지낸 사람이여서…!


가장 어색한 대표단은 제가 어색함을 잘 못느껴서…ㅎㅎ 사적인 이야기를 제일 안 한 대표단은 마짱대표단입니다.



6.한일국적자들이 어떠한 단체가 되었으면 좋겠나요?


가장 큰 바램은 한일관련 이슈가 있을 때 저희 단체의 이름이 언급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해당 이슈에 대한 저희 단체의 입장에 대하여 궁금해하고 그 입장을 세상이 들어줘서 한일중간자들의 목소리가 세상에 전달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한국과 일본이 서로의 입장을 생각하는 게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문화나 배경 등 많은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한일중간자의 입장으로 이러한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세상에 알려주고 싶습니다!



7.한일국적자들에서 앞으로 해보고 싶은 활동 또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한일중간자들의 총회를 해보고 싶습니다.

이 모임을 통해서 다양한 한일중간자들의 입장을 들어보고 공유하고 한일중간자들의 연합을 구성해서 활동을 해보고 싶습니다.



8.나에게 한일국적자들은 OOO이다.


나에게 한일국적자들은 ‘나의 정체성’ 이다.


저에게는 한국도 일본도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나라입니다. 저에게는 떨레야 뗄 수 없는 나라인거 같습니다. 한일전이 있을 때도 어느쪽을 응원하거나 그런거는 없고 결과가 나왔을 때 기쁜마음과 아쉬운마음이 동시에 듭니다.


그래서 한일국적자라는 저의 정체성이 한일국적자들에서 말하고자 하는 메세지와 동일한거 같습니다. 한국과 일본이 서로 싸우지 않았으면 좋겠고 한일국적자들이 제시하는 비전과 미션을 희망하고 있기 때문에 저의 정체성과 한일국적자들이라는 단체는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일국적자로서~


1.자신이 한일국적자라는 것을 언제 알게 되었나요?


어렸을 때부터 일본어도 한국어도 너무나 자연스러웠기 때문에 자각이 없었는데 학교에 들어가게 되면서 참관수업이나 부모님의 서명이 필요한 통지서를 보면서 어머니가 일본사람인게 친구들과는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사실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이중국적자라는 것이 드문 케이스이기 때문에 특별하다고 생각을 하지만, 유럽에 다른 국가에서는 여러 국적의 사람들이 있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인데 한국에서는 아직까지는 특별하게 비추어지는 것 같습니다.



2.한일국적자로서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국적이 한국과 일본 두가지이기 때문에 여권이 두개이고, 한일간의 왕래가 자유로운 것이 장점인거 같습니다. 또 양국의 문화를 가정에서도 겪다보니 다양한 문화에 대한 포용력과 적응력이 좋은거 같습니다.



3.한국에서의 한일국적자는 어떻다고 생각하시나요?


이 부분은 제 경험으로 이야기를 해야할 거 같은데, 저는 한일국적자로서 굉장히 우대를 받았던거 같습니다. 주변 친구와 지인으로 부터는 특별한 존재로 부러움을 받았던 거 같고, 학년이나 학교가 올라갈 수록 더 좋은 대우를 받았던거 같습니다.


놀림을 당한적은 없지만 초등학생 때 스스로 다른 친구들과는 다른다는 점에 대해 움츠려든적은 있었습니다. 하지마 그 이후에는 관심을 받았던 대상이였고 일부로 한일국적자라는 것을 말하거나 일본어로 자기소개를 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4.한일국적자로서 세상에 전하고 싶은 말은?


한일 관계에 대한 이슈가 있을 때 항상 말하고 싶었던 것인데 한국국민, 일본국민으로서의 차이점이 있지만 서로를 대할 때 사람 대 사람으로 대하면 좋겠습니다.

한일 관련된 기사의 댓글을 보면 한일국적자로서 안타까운 글들이 많아서 항상 사람 대 사람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대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인 질문~


1.MBTI는 어떻게 되나요??


홈페이지 자기소개에서 퀴즈로 냈었는데, ENFP입니다. ㅎㅎ


질문이 바뀌었다고 해서 다시 해봐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주변 사람들은 이 MBTI에 대해서 반대로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은 거 같아요 ㅎㅎ



2.웃는 얼굴의 비결은 무엇인가요? 항상 웃는 얼굴이 이뻐서 물어봅니다!! (꾹적자 분이 물어봐 주셨습니다!)


많이 웃으면 예뻐 보일 수 도 있을 거 같아요..ㅎㅎ



3.최근에 빠져있는 것이 있다면?


올해 초부터 6개월 정도 현장실습에 나가있어서 7월에 들어 자유시간이 생겨 최근에는 아는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하고 노는 것에 빠져있습니다. 취미는 그때 그때 바뀌어서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취미는 없고 이번에 제주도에서 조개껍질을 몇개 가져와서 이걸로 무언가를 만들거나 꾸미려고 합니다 ㅎㅎ



 


이렇게 1시간반정도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저희도 처음 듣는 이야기도 많이 있었고 오리대표단에 대해서 더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꾹적자 여러분!


댓글로


-오리대표단 새로운 이름

-오리대표단에게 물어 보고 싶은 것


알려 주세용:)




”세상의 중심에서 한일을 외치다”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진행 될 예정입니다!


수시로 인스타그램에서 공지할테니, 모두들 꼭 확인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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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이번에는 여기까지!!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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